로렌초 바르톨리니가 오라치오 홀에 전시할 목적을 위해 석고에 조각한 <오라치오 홀의 개>(작품17)에서도 인간과 함께하는 개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. 이 개는 마치 두 눈을 들어 우리를 응시하는 듯도 하다.
마지막으로 살펴볼 작품은 이탈리아의 미래주의 화가, 지코모 발라의<끈에 묶인 개의 역동성>
(4) 제 2차 밀라노 시대(1506~1513)
제 4시기는 1506년에서 1513년까지로, 제 2 밀라노 시기이다. 이 시기에 그는 [암굴의 성모]를 완성하였고, [성 안나] 등의 제작에 착수하였다. [성 안나]는 그의 예술의 귀결인 동시에 전성이 르네상스 고전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. 그러나 이 시기의 그는 오히려 여러 가지
2. 본론
예술 작품을 분석하는 관점은 셀 수 없이 다양하다.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여러 관점 중에서도 자세, 기법, 풍경이라는 세 가지 꼭짓점으로 모나리자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. 왜냐하면 다른 관점과는 달리 이 세 가지 관점이 ‘미소’에 귀결되고 우리가 미소의 의미까지도 고민해 볼 수 있게
1. 르네상스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
르네상스를 바라보는 두 가지 대비되는 시각이 존재했다. 하나는 중세와의 단절을 강조하는 시각과, 또 하나는 중세와의 연결을 강조하는 시각이 그러하다. 르네상스와 인문주의의 역사적 의의를 알아보기 위해서, 이 두 가지 관점을 살펴보는 것은 그 시대의 연
부르크하르트의 관점
1.1. 인공물로서의 국가
교황과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의 대립은 이탈리아 내부에서 황제당과 교황당의 분열을 야기하여 지속적인 정치적 혼란의 요인이 되었다. 또 북부 이탈리아에서도 자치도시들이 난립하고, 중부에서는 교황을 중심으로 한 교회국가가 있었으나 그 휘하의
1. 르네상스 초상화의 의미
르네상스의 초상화는 실제인물을 닮았으므로 사실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금만 면밀히 검토해보면 타인의 눈에 비치는 초상화의 실제모습이기 보다는 주인공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보이기를 원하는가라는 점이 훨씬 더 중요하게 반영되어 있다. 르네상스의 초상화